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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S 뜻과 DAI 차이, DAI를 바꿔야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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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테이블어닝 리서치
작성일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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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를 갖고 있거나 디파이 화면을 보다 보면 USDS라는 이름이 불쑥 보입니다. 가격은 둘 다 1달러 근처인데, 어떤 화면은 DAI를 USDS로 바꾸라고 하고 어떤 화면은 sUSDS까지 보여 줍니다. 같은 코인인지, 바꾸면 무엇이 달라지는지부터 헷갈립니다.

DAI와 USDS가 같은 담보 기반 구조에서 갈라지는 모습을 표현한 편집 이미지

DAI가 있는데 USDS가 보이면

USDS는 가짜 DAI도 아니고, DAI와 아무 관련 없는 새 토큰도 아닙니다. MakerDAO가 Sky 생태계로 리브랜딩한 뒤 나온 새 스테이블코인이고, 공식 백서는 USDS가 DAI처럼 담보 기반으로 달러에 연동된 토큰이라고 설명합니다.

여기서 헷갈림이 생깁니다. 같은 뿌리에서 나온 달러 코인처럼 보이는데 이름은 다르고, 화면에서는 전환 버튼까지 보이기 때문입니다. Sky Protocol 백서에는 DAI와 USDS를 무료로 전환할 수 있는 컨버터 계약이 함께 출시됐다는 설명도 나옵니다.

그러니 “둘 중 어느 쪽이 진짜인가”보다 “내가 쓰려는 곳이 어느 이름을 받는가”가 먼저입니다. DAI로 충분한 화면이 있고, USDS를 요구하는 화면도 있습니다.

DAI는 담보를 넣고 빌려 쓰던 달러 코인입니다

USDT나 USDC를 떠올리면 발행사가 은행 계좌에 달러를 보관하고 토큰을 발행하는 그림이 먼저 떠오릅니다. DAI는 그쪽과 출발점이 다릅니다. Sky Protocol의 Vault에 담보를 넣고 DAI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Vault는 담보를 잠그고 그 담보를 바탕으로 DAI를 빌려 쓰는 금고 역할을 합니다. 나중에 담보를 되찾으려면 생성한 DAI와 수수료를 갚아야 합니다. 그래서 DAI는 준비금 공시 하나만 보고 끝나는 자산이 아닙니다. 담보와 거버넌스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도 같이 읽어야 합니다.

이 배경을 알고 나면 USDS도 조금 덜 낯섭니다. USDS는 DAI와 완전히 다른 계열의 달러 코인이라기보다, Sky가 새로 열어 둔 사용 흐름 안에서 설명됩니다.

Vault에서 DAI, USDS, sUSDS로 이어지는 관계를 단계별로 보여 주는 인포그래픽

Sky에서는 USDS가 더 자주 등장합니다

Sky.money를 열어 보면 USDS가 단순 보유용 토큰처럼만 나오지 않습니다. 전환, 예치, 보상, Vault 같은 메뉴와 함께 보입니다. 이 때문에 DAI를 알던 사람도 USDS를 보면 “이제 이걸로 갈아타야 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전환 버튼이 있다는 말이 곧바로 “더 좋은 코인”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USDS가 필요한 서비스에서는 USDS가 편하고, DAI를 그대로 지원하는 곳에서는 DAI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눈에 띄는 차이도 하나 있습니다. 백서는 USDS가 앞으로 규모가 커질 경우, Sky 거버넌스 결정에 따라 동결 기능이 추가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아직 구현된 기능은 아니지만, DAI와 USDS를 완전히 같은 토큰처럼 말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입니다.

sUSDS는 그냥 들고 있는 USDS가 아닙니다

USDS 옆에 sUSDS가 같이 보이면 또 한 번 헷갈립니다. 이름은 비슷하지만, sUSDS는 USDS를 Sky Savings Rate에 연결했을 때 보이는 이름입니다.

Sky.money는 sUSDS 수익이 Sky Savings Rate를 통해 발생한다고 설명하면서, Sky.money가 그 비율을 통제하거나 보장하지 않는다고 밝힙니다. 화면에 보이는 APY는 고정 약속이 아니라 변할 수 있는 조건으로 읽어야 합니다.

이 지점은 USDe 이자를 볼 때와도 비슷합니다. 토큰을 그냥 들고 있는 상태와, 예치나 스테이킹으로 이름이 바뀐 상태를 나누지 않으면 수익률 화면을 잘못 읽기 쉽습니다.

바꾸기 전에 거래소와 지갑에서 막힐 수 있습니다

프로토콜 안에서 DAI와 USDS 전환이 가능하다는 말과, 내가 쓰는 거래소나 지갑이 둘 다 편하게 지원한다는 말은 다릅니다. 실제로는 입금 가능한 토큰 이름, 지원 네트워크, 디파이 서비스의 예치 조건이 따로 움직입니다.

USDS를 쓰기 전에 공식자료, 전환 경로, 지갑, 거래소, 네트워크 지원을 함께 확인하는 흐름

거래소에 DAI만 열려 있으면 USDS를 들고 있어도 바로 입금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어떤 디파이 화면이 USDS를 기준으로 설계돼 있다면 DAI를 USDS로 바꾸는 과정이 먼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네트워크까지 끼면 더 조심해야 합니다. 같은 DAI, 같은 USDS처럼 보여도 내가 보내는 체인과 받는 곳의 지원 체인이 맞지 않으면 잔고 반영이 막힐 수 있습니다.

그래서 DAI를 USDS로 바꿔야 할까

정답은 “무조건 바꾼다”도 아니고 “절대 바꾸지 않는다”도 아닙니다. Sky의 예치나 보상 화면을 쓰려면 USDS가 필요할 수 있고, 기존 디파이 서비스나 거래소에서 DAI를 그대로 받는다면 굳이 이름을 바꿀 이유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USDS 뜻을 검색했다면, 이름보다 쓰는 자리를 먼저 보면 됩니다. DAI는 오랫동안 쓰여 온 담보 기반 달러 코인이고, USDS는 Sky가 새로 전면에 내세운 달러 코인입니다. sUSDS는 그 위에 예치 상태가 붙은 이름입니다.

가격이 1달러 근처라는 점만 보고 같은 것으로 넘기면 실제 사용 단계에서 막힐 수 있습니다. 바꾸기 전에는 내가 쓰려는 서비스가 DAI를 받는지, USDS를 받는지, 아니면 sUSDS처럼 예치 상태를 요구하는지만 먼저 보면 됩니다.

위험 고지

스테이블코인, 거래소 서비스, 지갑 전송, 예치 상품은 가격 괴리, 출금 지연, 체인 선택 오류, 정책 변경 같은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정보 제공용이며 특정 자산 매수, 예치, 전송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실제 실행 전에는 공식 공지와 본인 계정 조건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작성자: 스테이블어닝 리서치

스테이블코인 시장 분석가 · 실시간 시장 데이터와 검증된 출처를 바탕으로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정리합니다.

문의: ng6716248@gmail.com · 프로필 보기

"투자는 도박이 아니라 과학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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